안녕하세요?토요일 아침, 출근해서 잠깐 소소한 이야기 하나 전해봅니다. 제목 보고 “행복한 주말 출근길이 대체 뭔 소리냐?” 하실 수도 있죠.회사 출근이 어찌 행복하냐고요? 이해합니다. 저는 번역 행정사로서 주 업무가 번역입니다.아마 번역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, 번역은 ‘몰입’이 정말 중요하잖아요.영어로 표현하면, I'll be in focus mode for the next little. 번역할 땐 건들지 말아줘 느낌입니다 ㅎㅎ온전히 나만의 포커싱 타임이 필요한데, 평일엔 회의다 연락이다 끊임없이 방해가 생깁니다.그런데 주말엔 다릅니다.조용한 사무실, 울리는 연락도 거의 없고, 마음껏 번역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.그래서 저는 주말 출근이 오히려 고마울 때가 많아요.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..